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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계속된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18일 16차 범국민행동의날 주말 촛불집회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핵지연 어림없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오후 4시30분 1부집회에 이어 6시 2부집회, 7시30분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행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11일 열린 15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적으로 80만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집회의 참가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8일 열리는 촛불집회를 대비해 지하철 1·2·3·5호선 7편성을 비상 대기하고, 올빼미 버스 44대를 25∼35분 간격으로 운행 하는 등 시민들의 귀가 대책과 안전 및 편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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