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동소방서

(서울=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강동소방서는 17일 오전 8시4분 강동구 암사동 소재 다가구주택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주민의 발빠른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정상 작동하여 경보음을 울렸고,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 노모씨가 재빨리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 화재로 부엌의 냄비 등이 소실되었고 소방서 추산 11만 6천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매우 경미한 피해였다고 강동소방서는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 소리로 인해 신속히 신고를 할 수 있었고, 큰 화재로 확대되지 않아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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