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인단 모집에 부산 시민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국민 참여경선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당 대학생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홍보캠페인 '내 손으로 정권교체-바다에 풍덩 북극곰 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대학생과 청년들이 차가운 겨울바다에 뛰어들어 '내 손으로 정권교체 1811-1000' 글자가 새겨진 16개의 폼보드를 들고, 더불어민주당 국민 참여경선 홍보 퍼포먼스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앞으로 보다 많은 부산 시민들이 국민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위원회 별로 이동안내소를 설치해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등 매주 세 차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참여경선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및 국민선거인단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완전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투표는 전화 ARS 투표와 투표소 방문투표 중 선택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200만명, 부산에서는 10만명의 국민선거인단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