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조능력 배양 및 구조대원 현장 활동 능력 향상

▲ 지난 16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를 대비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해운대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16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를 대비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난구조훈련'이란 각종 수난구조 능력강화 및 상황별 대처요령 숙달로 수난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문 구조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요트경기장 및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 구조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46명과, 차량 3대, 고속구조보트 1대, 제트스키 1대, 잠수장비(28종 114점)를 동원해 수난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 지난 16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를 대비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해운대소방서

특히 이날 수중 수색절차 및 수중 방향찾기, 수중 수신호 및 줄 신호, 감압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구조대원의 현장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종환 해우대소방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중적응능력을 향상시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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