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촌공예, 내일을 보다' 전시회 (사진=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북촌공예마을 공예가 19명이 함께 작품을 선보이는 '북촌공예, 내일을 보다'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한글누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주)샛강나루가 주관하는 서울공예클러스터 사업 중 북촌공예마을의 전시유통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서울공예클러스터는 서울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의 공방 밀집지역인 북촌을 중심으로 공예상품 및 콘텐츠 기획과 개발, 창업지원, 전시행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유통망 개발, 마케팅 프로그램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을 묵묵히 이어오는 장인의 숨결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으로 도전 중인 젊은 공예가들의 땀이 깃든 공예품을 통해 북촌 공예의 내일을 전망해 볼 수 있다.

17일 전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 형성을 통해 내일을 바라보고 공예의 미래지향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북촌의 개성을 녹여낸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브랜드를 형성하는 북촌공예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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