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 사업 대상자 확정, 사업결과 평가회 개최 후 농업현장 확대 보급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6일 소회의실에서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및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기종'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촌마을 경관농업 자원화 사업 등 국도비 포함 78개 사업 75억 원에 대한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정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학교수,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선정했다.

지난 12월에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운영 지침을 마련했고 1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신청 미달 사업에 대해 연장 후 신청 받아 1차 서류검토와 2차 사업장 방문을 해 현지심사를 거쳤다.

심의회에는 각 부서별 시범사업 목적과 현지심사 결과에 대한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근 3년간 보조금 수혜 여부, 시범사업 효과 등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했으며 사업대상자가 없거나 미달 사업은 추가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 할 계획이다.

그리고 여성농업인이나 노령자들의 사용하기 편리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에 대한 심의를 거쳐 동력운반차 등 2종 15대를 선정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과 실질적인 제주농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며 "시범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시 방문지도와 함께 사업별로 평가회를 실시해 농업현장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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