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대만=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현지시간으로 13일 벚꽃 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대만 타이베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전복돼 3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쯤 벚꽃 관광을 다녀오던 버스 한 대가 타이베이로 돌아오던 도중 인근 고속도로 커브길에 진입하면서 전복됐다.

당시 버스에는 44명의 승객들이 탑승해 있었으며 10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또 12명이 수도 타이베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과속으로 달리다 커브에서 버스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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