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보탬 되고 친목도 도모하니 맛있군(軍).

▲ 육군 6포병여단은 매월 격주 수요일을‘지역사랑의 날’로 정하고 부대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있다.(사진제공.제6포병여단.)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육군 6포병여단은 매월 격주 수요일을'지역사랑의 날'로 정하고 부대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부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랑의 날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서원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취지로 시행 되었으며 지난해부터 매월 격주 수요일에 연천, 동두천, 양주 등 부대 인근에 위치한 민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대의 노력에 대해 지역 상인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며 특히 식당 이용 간 지역 상인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부대와 지역주민들과의 친목도모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성권(42세)씨는 "군복 입은 군인들이 식당을 찾으면 맛있는 음식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 "평일 점심 손님이 적어 식당운영이 어려운데 군인들이 찾아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6포병여단장(준장 박정택)은 "부대 인근 식당에서의 식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단은 지역내 요양시설 봉사활동과 6․25참전용사 방문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사랑의 집짓기, 지역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대민지원에도 적극 동참하여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부대상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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