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문식 교사

(충남=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38년간 백제중학교에서 태권도 감독교사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실시하는 전국대회에서 영상 판독관으로 경기장에서 활동하게 될 박문식 교사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박 교사는 선수시절 불굴의 투지와 열정으로 1975년 전국우수선수권대회 1위, 1976년 대통령하사기쟁탈전대회 개인전 1위로 입상한바 있다.

1979년 부임한 이래 태권도부 선수지도에 패기와 열정으로 제자 양성과 지역사회 태권도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금메달7개 은메달11개 동메달21개를 획득했고, 충남교육감상 16회, 체육부장관상 2회, 대한태권도협회장상, 국기원장상,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상, 2007년과 2008년 아시아 및 세계대회 청소년국가대표선수단의 감독과 코치를 역임하면서 종합우승한 공로로 2009년 대한민국정부에서 수여하는 체육포장을 수상한바 있다.

그동안 백제학원의 조남욱 재단이사장과 그 간의 교장선생님들께서 태권도에 대한 전폭인 지원과 배려를 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에 말씀을 드리면서 대한태권도협회 행정부회장과 충남태권도협회장직을 겸직하고 계신 나동식 회장님의 배려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 선수로 지도교사로 정년퇴직을 하기 까지 수많은 지도실적과 수상을 하기까지 우수선수를 스카우트하여 집에서 5년, 학교합숙소에서 7년 도합 12년간을 헌신적인 노력으로 선수들 뒷바라지를 해준 '윤화자' 부인의 내조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박 교사는 중,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선수, 코치로, 감독교사로의 삶은 학교 안에서 의 활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퇴임을 하면서 이기심과 배려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가슴에 새기면서 살아가야할 좋은 글귀가 있어 말씀드리고 떠나려 합니다.

누군가 할 일이라면 내가 하자!

언젠가 할 일이라면 지금하자!

기왕에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자!

박 교사는 그동안 39년간 교사로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면서 교문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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