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는 취약계층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법률홈닥터 상담실을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법률홈닥터 제도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적시에 필요한 법률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전문가가 상주하며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덕양구에 배치된 법률홈닥터 김선겸 변호사는 대전시 동구에서 활동경력이 있는 법률전문가로 대상자에게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수행으로 신뢰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법률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우선적인 지원대상이다.
또 일반 서민도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해 ▲법률문제 상담과 정보제공 ▲소송방법 및 절차안내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조력 ▲대상자 맞춤 생활법률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상담 또는 사전예약하면된다.
구 이선화 팀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로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인 법률보호를 받으며 지역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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