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미숙 기자 = 마포구는 7일 오후 4시 30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함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보훈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서게 된다.

이번 기공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오후 4시 15분부터 식전행사에는 권지원 소프라노와 고원석 테너의 성악공연으로 지역주민의 보훈의식을 높일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보훈대상자가 주인공이 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개회사, 경과보고, 기념사가 등이 진행된 후 본격적 건립을 알리는 시삽식이 열리며, 특히 신수동 동정보고회와 연계해 기공식을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훈회관 건립은 총 37억9000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지하1층에서 지상5층, 연면적 1161㎡ 규모로 지어져 지하1층에는 제력단련실과 카페 등의 휴게 공간, 지상으로는 교육실과 식당, 강당 등 보훈대상자들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9개의 단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이번 보훈회관 신축공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풍토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예우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국가관뿐만 아니라 역사관이 바르게 함양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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