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화 회의(ISO TC22/SC32/WG8)'가 13개국 13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총아(寵兒)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개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보급·확산을 위해 자율주행기능에 대한 안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기능안전설계를 바탕으로 한 국가·기업 간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국제표준 선점 노력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제2판에 시스템 안전 설계 및 검증 등 최신기술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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