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시12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소방서)

(화성=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4일 오전 1시12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소재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나 3시간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최초로 목격한 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숙사에서 휴식 중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 주변을 확인해 보니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어 물을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하다 진압실패 후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폐기물처리장 250㎡가 불에 타고 분쇄기, 고정집게, 포크레인, 폐기물 200톤 등이 소실돼 9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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