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들즈브러 베르나르도 에스피노사와 공 다투는 손흥민. (로이터/국제뉴스)

(영국=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PK를 유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 후반 12분 미들즈브러 수비수 베르나르도 에스피노사에 걸려 넘어지면서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오른쪽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아 넣으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에 1-0을 기록, 14승 8무 2패 승점 46으로 리그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후 후반 36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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