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GO'가 한국에 정식 출시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남이섬이 포켓몬GO를 즐기는 유저들의 성지가 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가평역은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가평역 지정 발권하는 고객에게 남이섬 입장권을 제공하여 철도자유여행과 포켓몬GO를 함께 하는 두 배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포켓몬GO 성지로 주목받는 남이섬은 섬 전체 곳곳에 엄청난 수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밀집하여 있고,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몬스터들이 발견되고 있다.

'내일로'는 만2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열차자유여행 패스로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의 자유석 및 입석이용이 가능하며 이번 동계 내일로는 3월 6일까지 운영한다.

가평역에서는 지역관광지인 남이섬, 쁘띠프랑스 입장권, 자라섬 오토캠핑 무료 숙박권, 지역 맛집 이용권 등 청춘 관광지 가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여 전년대비 70% 이상 많은 내일로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방윤정 가평관리역장은 "많은 내일로 이용객들이 가평을 여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게임도 즐긴다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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