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미숙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1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10세대 이상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정거장 수거함 대여 신청서를 받는다.

이번 수거함 대여는 자원관리사를 선정해 신청 해야 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운영하도록 무상 대여하고, 총 50개소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으로, 수거함 외에 소모품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분리수거함은 주택 내에 설치·사용되며 주택에서 선임된 자원관리사는 분리수거함 관리, 비닐봉투 교체, 수거함 주변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구는 주민 접근이 쉽고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 150곳을 선정해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운영하며, 이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을 자원관리사로 선정해 이들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은 분리하면 다시 자원으로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섞어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그 순간 쓰레기가 돼 버린다"며 "재활용정거장의 철저한 분리배출 실천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