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미숙 기자 =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성수1가 제2동주민센터에서 법률상담과 전화로는 세무상담을 마련했다.

상담실은 시 젠트리피케이션 전담 변호사와 세무사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문제, 각종 생활 관련 법률문제가 발생할 때 부담 없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법률이나 세무 관련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부담스럽다"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문제에 몰라서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이 법률·세무지원단을 활용해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성수동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전국 최초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속가능도시추진단 신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출범 등 지역공동체 상생발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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