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미숙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우리구복지관 2층에 위치한 평생학습센터에서 교육기회를 놓쳐 불편을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기본교육 과정 수강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초급반 30명, 중급반 30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수업은 자·모음자 글씨 쓰기, 낱말과 문장 쓰고 읽기, 각종 서류 작성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들로 구성돼 있다.

초등기본교육은 다음달 6일~오는 11월 말까지 월~금요일 주 2회 실시하고, 교육 시간은 초급반의 경우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중급반의 경우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이다.

신청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접수는 전화(02-3153-8972~8974) 또는 평생학습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문해살롱 사업도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구평생학습관 ‘토탈공예 지도자 과정’ 수료생들이 보조강사로 활동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라고 도전을 통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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