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제외 '연중무휴' 숲속 힐링과 문화행사·교육 함께...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일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토함산 자연휴양림 내에 숲에서 자연과 함께 교육 및 문화행사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세미나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 (사진=경주시) 세미나실

세미나실은 연면적 898.56㎡,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이용객은 200여명으로 다른 세미나실과 달리 숲속에서 문화행사 및 힐링과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외의실 4곳과 대회의실 1곳으로 구성된 세미나실은 추석과 설 명절 전날과 당일을 제외한 연중무휴 인터넷 으로 예약가능하며,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토함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32개의 숙박시설과 40개의 야영데크, 숲 체험장 등 다양한 힐링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인근에 불국사와 석굴암, 감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캠핑족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경주시) 산책로

특히 울창한 숲속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등산로, 삼림욕장을 포함한 다양한 숲길코스는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으로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등산과 산책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생하고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 동·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체험학습장과 휴양지로 제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실 개관으로 세미나실 이용객이 숙박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제공 효과와 함께 휴양림 운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맑고 깨끗한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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