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4학년 이상 중학생까지 응모 가능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31일 부산 문화예술 창달의 주역이 될 참신하고 유능한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973년 3월 창단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이건륜 지휘자와 함께 매년 6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합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99년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단 최초로 제1집 음반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을 출반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30주년(2003)을 기념해 제2집 음반 '엄마 아빠와 랄랄라'를, 2013년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제 4집 음반 'MEMORIA(메모리아)'를 출반하는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2004년부터 활발한 해외활동을 진행해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중국과 일본을 비롯 독일 함부르크, 할레, 영국 런던, 캐나다 몬트리올, 스웨덴 요테보리, 스톡홀롬, 홍콩,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원 자격은 음악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은 예비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능하고, 중학생은 기존 합창단에서 활동한 학생의 경우 응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전문특기 단원'을 신설, 무용이나 연기, 악기 등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도 신규로 선발 할 계획이다.

합창단 단원들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간식, 연주에 관련된 연주복, 단체복을 제공하고 성악, 작곡, 뮤지컬, 무용, 피아노 등 특기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참여시 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고 해외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연습반과 연주반으로 나눠 주 2~3회의 연습 시간을 갖는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접수하고 18일 오전 10시 실기 전형을 실시한다.

전형 실기곡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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