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고 있는 차량.

(전국=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민족대명절인 설날을 하루 앞둔 27일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정체구간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부고속도로로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15.5㎞, 오산휴게소-안성휴게소 12.6㎞ 등 9개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14.8㎞,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나들목-남안성나들목 10㎞ 구간 등이 밀리고 있다.

주요도시로의 이동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목포 6시간, 광주 5시간20분, 울산 6시간6분, 대전 3시간40분, 강릉 4시간30분 등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최고조를 이루다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은 하행선에 비해 다소 원만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도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 소요될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5시간25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2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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