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표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시리즈로, 두 번째 주제 '갑상선 암' 수술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본다.

'내가 만약 갑상선 암에 걸린다면 수술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손준호는 "목을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하거나 나오지 않을까봐 두렵다"며"다른 암에 비해서 진행속도가 느린 만큼 수술이 다닌 치료로 쾌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반면 가수 홍경민은 "수술한 가수 선배들을 봐도 잘 수술된 사람이 많다"며 "착한 암이라고 해도 암은 암이다"라며 수술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보여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갑상선 암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2005년 이후 해마다 증가, 전체 암 발생 비율 중 무려 17.8%를 차지하고 있다. 진행과 전이가 느려 ‘착한 암’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특히 홍지민은 임신했을 당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관련 약을 먹었던 경험을 고백했는데. 이에 대해 가정의학과 허양임 전문의는 "여성들이 임신했을 때 갑상성 기능 저하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여성의 갑상선 암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비타민'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편 갑상선암은 26일 밤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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