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윤금희)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25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경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관내 소재 인증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등 13개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기업 상호 간의 교류는 물론 민민, 민관 사이 협의와 조정, 정책 건의, 연구조사, 교육 등 사회적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성금 기탁을 한 기업은 코어피엔씨(김영순 대표), 윤푸드(윤금희 대표), 스마트인디지털(홍일곤 대표), 두꺼비학교협동조합(김은영 대표), 유스마일(유정호 대표), 책임(박종복 대표), 유밀테크(신재필 대표), 두손공동체(김연순 대표), 브라이튼(임익기 대표)으로 9개 기업이 함께했다.

윤금희 회장은 "매분기 1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커가는 사회적기업이 되도록 실천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이웃에 도움의 손길로 이어져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위축된 지역경기에 경산 지역을 사랑하는 친목 모임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깊은 일에 발 벗고 나서 주어 감사드리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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