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 구아바쌀국수가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칠곡면 소재 구아바랜드의 구아바 쌀국수 제품 3200박스를 실은 컨테이너가 지난 22일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아바쌀국수를 수입하는 Sam's F&B는 화교시장 대형유통망을 갖춘 미국 현지 빅 바이어로 지난해 9월 LA한인축제 농산물박람회에서 구아바쌀국수를 비롯한 의령가공농식품 70만불 수출 MOU를 체결했다.

구아바쌀국수는 구아바잎분말을 이용해서 만들어 쫄깃하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더욱 깔끔한 맛을 내는 면발이 특징이며, 멸치맛과 해물맛 2가지가 있다.

구아바랜드는 의령가공농식품의 수출을 선도하는 중심기업으로 쌀국수 외에도 구아바화장품을 개발해 미국LA 꽃피는 아침마을과 80만불 수출 MOU를 체결 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라오스 대아라오와 3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해 현재 수출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월에서 3월 사이 미국 LA 현지 마켓에서 홍보판촉행사를 4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며, 3월에는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라오스 현지 판촉전을 기획하고 있는 등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실적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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