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 대미 정책공공외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대사는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아틀란틱 협의회(Atlantic Council), 미국기업연구소(AEI), 브루킹스(Brookings), 미의회조사국(CRS) 등 워싱턴 소재 주요 싱크탱크를 방문한다.

여기서 관련 인사들과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한반도 정세 등 우리의 외교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그 밖에 행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도 면담, 향후 미 민·관·학 및 조야 대상 아웃리치를 위한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조 대사는 금번 방문을 통해 ▲트럼프 신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한편, ▲ 워싱턴내 주요 여론 주도층과의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통상 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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