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제주지역 건설공사 현장 등에서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으로 재발방지와 근본적 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19일 오전10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경실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등 6개 직능단체, 그리고 노형동 드림타워 신축공사장 등 5개 시공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요 근래 안전 부주의로 제주지역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사례 6건에 대한 설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 필요성과 행정기관, 직능단체, 공사현장 등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역할 분담을 통한 공사장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건설공사장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제거하고 잠재위험 통제,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노력과 고용사정 악화로 체불임금 증가 등 설 명절을 앞둬 근로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공사대금 조기에 지급해 근로자들의 즐겁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제주시 최대 현안사안인 쓰레기처리 관련으로 공사현장 철저한 배출관리와 혼합폐기물 전년대비 50%이상 감량 등 공사장 주변 클린하우스 건축자재 버리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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