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변화의 시발점으로 영주시 친절문화 바뀐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민선6기 출범이래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행정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민원행정혁신의 기틀을 다진 영주시는 2017년을 영주시 친절문화정착 원년으로 선언했다.

영주시는 장욱현 시장 취임후 꾸준히 추진해온 '섬김행정' 실천으로 민원행정혁신의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시민이 만족할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했음을 인식하고, 시민이 만족할만한 친절은 공무원 개개인의 의식변화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2015년부터 시작된 민원공무원 CS교육 3년차를 맞으며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240명의(30명/8기) 공무원이 자기감정관리ㆍ역할극 등을 통한 CS기법을 터득하였고, 금년에는 기본교육은 물론 시청민원실ㆍ읍면동사무소 직원의 민원서비스 상향평준화를 위해 전년도 CS평가 부진부서(60명)와 시청민원실 직원(30명)을 중심으로 맞춤형(심화과정)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영주시는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시청민원실에 민원안내 전담요원 1명과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여권업무의 편의를 위해 보조인력 1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 배치하여 시민이 편리한 행복민원실의 역할을 다하고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민원처리기간을 평균 18일에서 7일로 단축시키는가 하면, '수요행복 민원실'과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사소한 민원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히 처리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안된다 시청'을 '된다 시청'으로 바꾸어 놓은바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원행정 혁신을 추진해온 결과 공무원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공무원의 친절문화 정착으로 영주시의 전체의 친절문화가 확산되어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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