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제뉴스) 전현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설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 사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설 명절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주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설맞이 종합대책 이행실태 사전 확인으로 귀성객 불편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 등 근무태만 행위,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 ‧ 청소관리 등 군민불편 사항, 상하수도 동파 등 생활민원 관리, 대형 공사장‧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 취약시설 관리실태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보다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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