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세버섯산업특구 주민설명회. 사진=보령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버섯 재배농가 및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세버섯산업 특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보령 만세버섯산업 특구 신규지정에 따라 버섯산업을 생산기반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자하는 비전을 제시코자 마련했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49억3000여만원이 투입되는 특구는 644필지, 99만7800㎡의 면적에 버섯재배사, 배지장, 유통, 체험마을 등을 포함해 버섯산업과 폐광자원을 활용,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구사업은 ▲생산효율화를 위한 재배환경 조성 ▲유통과 마케팅 혁신을 위한 판로확대 및 브랜드 파워 구축 ▲체험 활성화를 위한 버섯.폐광 체험형 환경 조성 ▲연구 개발 허브화를 위한 버섯연구소, 버섯산업학교 구축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보령시는 특구지정에 따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교통법, 국․공유재산 등에 관한 법, 농수산 품질관리법, 식품위생법 등의 규제사항에 대한 다양한 규제특례 혜택을 특화사업에 결합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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