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동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화구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화구역 내 운영 중인 학교보건법상의 금지 시설 및 심의 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지, 관련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방학 나기 및 신학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으로는 환경위생정화구역 내 불법·무단 설치 업소들을 점검하여 해당 업소들이 자진으로 폐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질적 불법 시설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에 시설 철거 요청을 하며, 특히 상대적으로 유해업소 설치가 많은 지역(대흥동, 은행동 일대) 및 대학가(우송대, 한남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석호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방학 중 학교 주변 환경에 대한 관리 및 점검으로 더욱더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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