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선형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안용덕)은 18일 '교육훈련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산림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균 원장, 한국산림기술인협회 이임영 회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권병섭 회장 등 산림 전문가와 산림청 정책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은 98개 과정 162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총 1만여 명이 교육받을 계획이다.

특히, ICT 트렌드에 맞춘 최신 정보기술 활용 교육이 신설된다. 신설되는 과정으로는 정보통신기술이해과정, 무인기기본교육과정, 산악기상교육과정이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을 이해하여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측?대비하고 재해가 난 후에는 무인기(드론)로 정확하게 조사하고 신속하게 분석함으로써 사후 대책의 완벽함을 기를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공무원으로서 처음 임용된 신규자를 위한 신임실무자과정은 올해부터 직렬간 교육기간 및 교과목을 차별 편성하여 직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과거에는 모든 직렬의 초임공무원을 같은 기간에 함께 교육시킴에 따라 직렬별 불필요한 교과목을 수강함으로써 학습 환경이 일부 저해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직렬에 맞는 교육을 운영하므로 전문성 강화, 현장실무에 필요한 실습 교과목 확대, 현업적용이 가능한 참여교육이 확대된다.

안용덕 산림교육원장은 "금번 교육훈련발전협의회에서 심의된 교육훈련계획이 확정되면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고, 또한 수시로 일반인 참여를 확대하고자 관련기관?단체와 맞춤형 숲교육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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