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화학단지 합동 소방안전점검 모습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석유화학단지 14개소에 대해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안전점검은 석유화학단자의 위험물 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여 대규모 위험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합동점검에는 서산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위험물담당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서산119화학구조센터 직원들이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 확인 △전반적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정기점검 실시여부 확인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 기간에는 사업장에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기간 중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선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통해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서산은 석유화학단지가 밀집돼 있어 있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합동소방점검을 통해 사전에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