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화장실 제공을 위한 특별점검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역, 버스터미널, 휴게소,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18일부터 2월3일까지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겨울철 환기 부족으로 인한 화장실 내 악취발생 여부, 수도꼭지, 세면대 등 시설물 동파여부, 내․외부 청결상태, 손건조대, 화장지, 비누 등 각종 편의용품 비치상태 등을 특별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등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설 연휴 전에 시설물을 보수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향의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노후․불량 공중화장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공원과 유원지 화장실 등 433개소를 개․보수했으며, 77개소에는 물 절약 시설을 설치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화장실 현대화 사업비 2억 원을 구․군에 배정하여 공중화장실 휴지 등 소모품 지급, 개․보수 사업, 물절약 시설설치, 대변기 칸막이 휴지통 없애기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들도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여 선진 화장실 문화가 조기에 정착 되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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