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실질심사,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영국의 하드 블랙시트 결정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코스피가 오락가락하며 2070선을 간신히 방어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06%) 내린 2,070.54로 마감했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050선까지 후퇴했으나 금융투자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869억원 매수했고,개인은 69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91억원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6억원 매수우위, 비차액거래는 341억원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315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의 업종이 하락한 반면,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46%) 오른 626.8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80전 내린 1,166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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