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2일~21일 토론의 날 수강생 모집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탐라도서관은 제주도민의 연간독서량 8.6권(전국평균 9.1권)을 10권이상 전국 평균보다 높이고 책 읽는 제주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1월 1고전 읽기'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월 1고전 읽기'는 고전에 담긴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교훈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를 짚어보고 자아의 내적 성찰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마련코자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가 직접 선정한 동·서양 고전을 매달 함께 읽는 행사다.

또한 매월 마지막 화요일 전문강사를 위촉해 참여형 독서운동 전개로 토론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달 선정 고전은 '오이디푸스 왕(소포클레스 저)'로 오는 31일 화요일 토론이 이루어진다. 토론의 날 참여신청은 제주시민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이나 탐라도서관 전화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1월 1고전읽기를 통한 지속적인 독서문화 활동으로 시민 독서율 제고는 물론 인문정신 확산을 통한 품격 높은 제주사회 구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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