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2017년도 정착주민 지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제9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기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3~24일 양일간에 걸쳐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신청자 접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60명을 2개 반으로 나눠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 반별 10회 60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

귀농귀촌정책분야, 기초영농분야, 실생활목공분야, 지역사회 이해분야 등 28개의 강의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사례발표시간으로 구성해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및 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을 운영하게 되며, 상하반기 총 26개 과정을 개설해 귀농귀촌인들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정착주민-지역주민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주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읍면동별 화합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영농과 관련한 멘토지원, 영농현장실습지원, 고충상담,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착주민의 안정적 정착기반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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