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광주와 5․18에 대한 관심․애정 감사합니다" 뜻 전달

▲ 18일 이임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리버트 대사(사진 왼쪽)와 정동은 광주시 국제관계대사.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임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평소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시장은 18일 이임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리버트 대사에게 정동은 국제관계대사를 보내 "재임기간 중 한미관계 및 광주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

윤 시장은 또 "대사께서 5․18민주화운동과 한국의 민주화와 대해 보여주신 지대한 관심과 애정, 따뜻한 마음을 광주시민들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임 후에도 광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윤 시장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정 대사에게 전하고 이임 후에도 광주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리퍼트 대사의 이름과 재임기간 2년6개월을 의미하는 등번호 26번이 새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과 광주방문 모습을 촬영한 사진 액자를 선물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2015년 7월과 지난해 6월, 8월 등 수차례에 걸쳐 광주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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