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산행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여성을 119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대는 17일 오후 1시53분경 듬배산(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에서 발목 부상환자 박모씨(여, 55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박씨가 듬배산 중턱에서 발목을 다쳐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최단거리 등산로를 파악해 산악용 들것을 이용,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종철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등산 중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산에 오르기 전 준비운동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거동 불편으로 저 체온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