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순경 이승후

▲ 계산지구대 순경 이승후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시행중이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의 중점적인 목적은 범죄위험에 노출돼 있는 곳의 치안활동을 강화해 범죄예방에 힘써 주민들을 보다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먼저 계산지구대는 ‘학교愛다녀오겠습니다’라는 활동을 펼쳐 관내 학교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경찰관이 배치돼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도 하며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가 방학해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는 시기에는 각 순찰차별로 지정돼 있는 사거리 및 교차로에 경찰관이 배치돼 꼬리 물기 등 출근시간 교통이 혼잡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는데 힘쓰고 있다.

두 번째로는 현금취급업소 및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주간에는 금융기관을, 야간에는 새벽시간 여성이 혼자 근무를 하는 편의점을 우선순위로 지속적으로 순찰을 해 불편사항 및 특이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 역시 마찬가지다.

또 금융기관과 연계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하나가 있다. 바로 보이스피싱이다. 현재 경찰서와 각 금융기관이 연계해 다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보이스피싱 의심으로 간주, 곧바로 지역경찰이 출동해 인출하게 된 경위 그밖에 특이사항을 파악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은 혹여나 테러와 같은 범죄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때문에 현재 지정돼 있는 대형할인마트 및 영화관등 대테러위험시설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특이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대테러위험시설 이외에도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업소 역시 지속적으로 순찰 중이다.

그 밖에 도보순찰을 할 때에는 관내 공원을 중점적으로 순찰을 해 추운 날씨에 혹시라도 공원 내에서 주취 자는 없는지, 기타 청소년 비행은 없는지 파악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과 소통해 불편사항 및 특이사항을 청취하는 등 행복한 연말연시를 위해 불철주야 민생 안전에 힘쓰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순경 이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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