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선형 기자 = 문화재청은 ▲ 2017년 설날 당일(1.28.)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그리고 ▲ 당초 월요일이 정기휴일인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과 세종대왕․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은 대체공휴일인 30일(월)에 개방한다.

아울러 ▲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1.27.~30.)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더불어 설 연휴 기간 중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8일 설날에 지하 1층 로비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판소리 드라마 ‘심학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여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온 가족이 한 해 덕담을 나누는 따뜻하고 희망찬 설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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