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남구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27일부터 30일까지 7개반 4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연휴기간 동안 가정용 가스의 안정공급을 위해 가스공급 민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가스판매소 윤번제 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설 당일 성묘객의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 대책으로 옥동공원묘지 주변도로 등에 교통지도 관리원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에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갖춘다.

또한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풍수해, 산불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해·재난 및 안전관리 상황반을 운영한다. 기동청소반도 편성해 연휴기간 생활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덜어준다.

구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및 상황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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