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 ·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2월 대전 관내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2개교를 교육청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식재료 중 자주 이용하는 오징어, 삼치를 비롯한 20개의 시료를 품목별로 1~2㎏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취한 시료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 결과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2개 항목에 대해 10개 품목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분기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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