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세계 최고령 암컷 고릴라 '콜로'가 60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동물원 관계자는 콜로가 17일(현지시간) 오전 우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최초의 고릴라인 콜로는 1956년 12월에 태어났다.
당시 동물원 측은 고릴라의 정확한 임신 시간을 몰라 출산을 한참 뒤로 예상했다. 이때문에 콜로는 출산 후 우리에 방치돼 있었으며 콜로를 발견한 직원의 인공호흡으로 간신히 살아났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56세 나이로 세계 최고령 고릴라에 오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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