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신청접수가능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상반기 공동주택 관리업무 컨설팅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를 시행키 위한 대상단지 신청 접수를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상반기 55개 관리업무 컨설팅 대상단지와 14개 공사기술 자문단지를 모집한다.

관리업무 컨설팅은 관리행정(계약 포함)․회계․시설관리 분야의 합리적․효율적인 관리방향 및 기법을 제시해주며, 공사기술자문은 요청한 해당공사의 공사금액․물량․시기․공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LH가 자문해준다.

관리업무 컨설팅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조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관리상태가 열악한 비 의무 관리대상 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대상영역을 확대했다.

신청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2월 27일 서비스 대상단지를 발표하고,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신청자격, 신청방법 등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콜센터나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부터는 개별단지 특성에 맞춰 관리업무 컨설팅은 관리행정ㆍ회계ㆍ시설관리 분야 중 전체 또는 필요한 분야를 1~2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공사기술자문의 경우 해당공사에 대한 설계도서 없이도 요청한 공사내용에 대하여 공사시기ㆍ공법ㆍ방향 등에 대해 간단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선미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그 동안 축적된 LH의 임대주택 관리 노하우와 전국적인 조직망,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공동주택관리업무 선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1971년 최초의 임대아파트 건설을 시작으로 지난 46년간 우리나라 장기임대주택의 약 75%를 공급하면서 올해까지 약 100만호 임대주택을 관리할 예정이다.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공동주택관리법'에 의거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국민 대다수(70%)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 분야 상담, 교육, 자문, 컨설팅 등 공동주택 관리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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