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삼성전자가 3거래일만에 반등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7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포인트(0.37%)오른 2071.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67.52(0.16%)로 상승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한때 2080선에 근접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억원,825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이 901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3.62%)가장 큰폭으로 상승했고,은행(1.58%),보험(1.52%),전지전자등이 상승에 동참했다.반면 전기가스(-0.59%), 음식료품(-0.60%), 의료정밀(-0.86%)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생명(3.13%), KB금융(1.55%), 현대차(1.99%), 삼성전자(0.82%), 신한지주(1.53%),네이버(0.13%)등이 상승했고,아모레퍼시픽(-0.31%),삼성물산(-1.96%),한국전력(-0.56%),POSCO(0.93%)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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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62%) 하락한 624.0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억원, 48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65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9원 내린 1,17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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