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경기 포천에서 25톤 화물차가 다리에서 떨어져 전복되는 등 화물차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10시 7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가산-내촌방향 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신호대기하던 1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함모(58, 남)씨가 다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모(54, 여)씨가 다친 채 차량에 갇혀있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앞서 있던 1톤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5톤 트럭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8시 33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한 다리에서 25톤 화물차가 3m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다친 채 차량에 갇혀있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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