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진 영덕군수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에 소나무재선충병의 선단지 예찰 및 확산저지를 위해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울진항공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영덕군,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이 탑승해 관내 22,000여ha를 하늘에서 재선충 의심 고사목의 좌표 취득과 예찰을 했다.

영덕군은 청정지역인 인근 울진군, 영양군, 청송군 경계지역을 폭넓게 예찰해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송이 집단생산지와 7번 국도로 가는 울진군 금강송군락지를 보호와 최근 청송군, 영양군으로 가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변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오웅 산림자원과장은 "영덕군은 작년 전국 송이생산량의 36% 이상을 자랑하는 송이 보물창고로 춘기긴급방제, 예방나무주사, 수집, 파쇄 등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산림자원과 재선충방제팀과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