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역아동센터 성장기 아동 건강교실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부터 약 두 달간 방학기간을 이용해 북구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 345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부터 약 두 달간 방학기간을 이용해 북구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 345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에서는 체성분 분석과 간단한 건강 검진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신체활동․영양․비만 교육 및 맞춤형 상담, △흡연예방교육, △아토피․천식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해로운 매체를 사전에 예방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저소득가정아동, 교육급여대상,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장애가정아동, 조손가정아동, 다자녀가정아동(3명 이상)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가정환경이 취약한 아동들이 이용하는 만큼 가정 내에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 서비스를 받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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