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만 하고 계실건가요? 가까운 경로당에서 놀면서 예방하세요!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로 지정되어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선착순 모집한다.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로 지정되어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선착순 모집한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재가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기능저하자, 치매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인지기능 악화예방 및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한 경상북도 고유의 치매예방특화사업이다.

주 2회, 총 48회기 이상 운영하게 될 치매쉼터는 남․북구 각각 20여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지정해, 치매예방 뇌 체조 등 신체활동을 포함한 미술, 작업회상, 감각자극, 음악 등 5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치매쉼터 프로그램에는 포항공대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와 협력해 개발된 두뇌건강 음악게임기 '스마트하모니'를 관내 어르신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쉼터 운영, 치매 서포터즈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급격한 노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치매질환의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치매없는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