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농협상호금융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판매를 통해 조성한 고향지원기금 305,449,707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예·적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축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에 따라 예금 이자나 적금의 만기원리금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며, 1월 12일 현재까지 4조 6천억원이 판매되는 등 농촌사랑 실천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이대훈 대표는 '16년 말까지 적립된 기금 3억여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강덕재 이사(회원종합지원본부장)에게 전달했으며, 상품판매와 기금조성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진접농협 서명원 조합장,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 대표는 "금융상품을 통해 농·축협과 고객이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한 결과이기 때문에 기금의 의미가 크다"며,"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